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부처 합동으로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4건을 선정하고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2년 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 디지털 분야에 선정된 진흥원은 앞서 울산시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콜택시 활용, 거주 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차고지와 배차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총 18억원이 투입됐다.
진흥원이 개발한 교통 빅데이터 융합기술은 장애인 콜택시 뿐만 아니라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노인보호구역 지정, 관광동향 분석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울산지역의 교통 빅데이터를 행정에 결합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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