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용노동청은 25일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 발대식을 갖고, 현장 인력수급 모니터링, 구직-구인 풀 구성 및 매칭, 용접 등 관련 분야 훈련생 연계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5사, 조선업도약센터, 공동훈련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조선업 인력난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지난 4월부터 부·울·경, 전라권 조선업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 건의·애로사항 12건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6월부터 울산·경남·전남·전북 4개 조선업도약센터와 함께 경기, 인천 지역부터 릴레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부족한 용접분야 훈련인원을 2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 등 조선업 재직자의 장기근속과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지원을 위한 2024년도 예산반영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타부처 소관 과제는 범정부일자리추진반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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