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부동산원은 ‘2025년 9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2% 상승했다. 울산은 전주(0.04%)보다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7월 둘째주(0.01%) 이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0.08%, 중구 0.05%, 북구·울주군 0.02% 등 고르게 상승했다. 동구는 -0.15%로 나홀로 하락했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올라 한 주 전(0.06%)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남구(0.10%)는 옥·무거동 등 구축 위주로, 동구(0.07%)는 동부·서부동 등 대단지 위주로, 중구(0.06%)는 반구·태화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북구와 울주군도 각각 0.05%, 0.04%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이 유지됐다. 수도권(0.03%→0.02%)은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0.08%)은 여전히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 광역시(-0.02%→-0.03%)는 하락폭이 커졌다.
시도별로는 전북(0.07%), 충북(0.04%), 울산 등은 상승, 경기·부산(0.00%) 등은 보합, 대구(-0.07%), 전남(-0.06%), 제주·인천(-0.04%),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84→82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7→11개)은 증가, 하락 지역(87→85개)은 감소했다.
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3%)은 상승폭이 유지된 가운데 서울(0.06%→0.07%)과 지방(0.01%→0.02%)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도 전주 0.02%에서 0.03%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 부산(0.05%), 경기·광주(0.02%) 등은 상승했고, 대구·전북(0.00%)은 보합, 제주·전남(-0.04%), 강원(-0.03%), 대전(-0.02%)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7→113개)과 보합 지역(10→12개)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61→53개)은 감소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