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보다 647건 증가
최근 3년간 울산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임신 및 육아 관련 휴가 사용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노옥희 교육감은 19일 시의사당에서 열린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윤덕권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교직원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의 과정을 일과 병행하며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은 임신 중인 여성 교직원들이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해 1일 2시간 범위에서 모성보호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신 기간 중 검진을 위한 10일의 휴가와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교직원에 대해 하루 최대 2시간의 육아 시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성 교직원의 모성보호 시간 사용 건수는 2018년 233명, 6718건에서 지난해 269명, 8452건, 올해 현재 217명, 7365건이다. 올해 건수를 보면 2018년에 비해 647건 증가했다.
남녀 교직원의 육아시간 사용 건수도 2018년 869명, 2만8727건에서 지난해 1421명, 8만1412건, 올해 현재 1443명, 8만2853건이다. 지난 2018년 대비 올해 5만4126건 늘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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