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지원 배재 사회서비스원 설립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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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지원 배재 사회서비스원 설립 규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5.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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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와 장애인활동지원지부 울산지회는 27일 울산시청 앞에서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이 배제된 울산사회서비스원 설립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와 장애인활동지원지부 울산지회 등은 2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이 배제된 주먹구구식 울산사회서비스원 설립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울산시가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을 배제하고, 일단 만들고 보자는 식의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서비스원 설립 취지에 맞게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공적 서비스 지원을 위해 울산지역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최소 20% 이상은 울산사회서비스원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자를 우려해 장애인활동 지원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사회서비스원의 취지와 어긋나는 것이다”며 “울산사회서비스원은 제대로 된 종사자 처우개선 및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민간 서비스 제공 기관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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