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가칭)제3공립특수학교 신축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 결과, 부산지역(울산업체 공동도급) 소재 (주)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대표 김안경) 공모안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제3공립특수학교 신축 공사 설계 공모는 대학교수, 건축사, 특수학교 교장 등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평가했다. 공모에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제3공립특수학교는 남구 야음동 28 일원에 부지면적 1만950㎡, 연면적 1만4634㎡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6개월간의 기본·실시설계 후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4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제로에너지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에너지효율등급(1++)이상을 획득해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건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