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아침기온은 25일보다 1~10℃ 낮아져 경남내륙에서는 0℃ 이하, 울산과 부산은 5℃ 이하로 떨어지겠다. 또한 오는 27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9시 사이에는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울산과 부산, 거제 동쪽 해안에서는 27일 오후부터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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