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월 19일 킥오프…울산현대 20일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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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월 19일 킥오프…울산현대 20일 첫 경기
  • 정세홍
  • 승인 2022.0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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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은 카타르 월드컵 영향으로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날짜에 개막한다. 울산 현대는 안방에서 김천 상무와 시즌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2022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일정을 발표했다.

특히 올 시즌 K리그는 역대 시즌 중 가장 이른 날짜인 2월19일에 개막한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치러도 11월 카타르 월드컵 전에 시즌이 마무리된다.

1983년 출범한 한국프로축구에서 가장 빠른 개막일은 2010 시즌과 2021 시즌의 2월27일이었다.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수원FC의 경기다. 디펜딩 챔피언과 지난해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간 맞대결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전북)와 이승우(수원FC)의 K리그 무대 첫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대구와 서울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과 수원의 경기가 열린다.

20일 오후 2시에는 제주와 포항, 강원대 성남의 경기가 열린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3월부터는 대형 라이벌 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다퉜던 울산과 전북은 3월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또 울산과 포항의 첫 동해안더비는 3월20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과 수원의 첫 슈퍼매치는 4월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편 전북과 울산, 대구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등 4팀이 참가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4월15~5월1일) 기간과 토너먼트(8월19~28일) 기간에 K리그1은 휴식기를 갖는다. 상위 6개팀과 하위 6개팀으로 나눠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 이전 마지막인 33라운드는 9월18일 열린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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