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울산하늘공원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의 안전한 시설 이용 및 편의 도모를 위해 설 명절 기간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설공단은 참배객이 집중되는 설 연휴 기간(1월31~2월2일) 추모의집과 자연장지 등 봉안시설을 임시 휴장한다. 추모의집은 설 연휴 전후인 17~30일과 2월3~21일 33일 동안 사전예약제를 통해 일일 총 1800명 이내로 입장을 제한한다. 시설 내 제례실 및 휴게실은 17일부터 2월28일까지 43일간 폐쇄한다. 승화원은 설 당일만 휴장하며 장례식장은 휴장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울산하늘공원추모의집을 검색한 뒤 실시간으로 원하는 날짜 및 시간(오전 9시~오후 5시30분)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서비스는 16일 오전 9시부터 제공한다. 참배객은 예약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 예약 확인 및 방역을 완료해야 하며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시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 한국장례문화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이용해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을 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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