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 활용해 관광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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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 활용해 관광인프라 확충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2.02.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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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가 태화강역 뒤편 삼산·여천 쓰레기 매립장을 활용한 역세권 관광 인프라 확충의 첫 단계로 여천배수장 건조화 사업에 착수한다.
울산 남구가 태화강역 뒤편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을 활용한 역세권 관광 인프라 확충의 첫 단계로 여천배수장 건조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완전개통에 맞춰 안정화 기간이 만료된 쓰레기매립장을 개발·정비해 태화강역 인근에 새로운 명소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남구는 우선 쓰레기매립장을 끼고 있는 3만㎡ 규모의 여천배수장에 고여있는 하수를 빼내는 건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여천배수장은 인구밀집 지역인 삼산동과 달동에서 유입되는 하수가 모이고 홍수 때는 빗물을 배제하는 방재시설이다. 하지만 각종 오수와 비점오염원이 흘러들어 혐오시설로 전락했고, 인근 지역 개발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천배수장 건조화가 완료되면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 25만7750㎡와 함께 총 28만7750㎡의 새로운 개발 가능부지가 확보된다. 남구는 장기적으로 태화강역사 일부 부지와 돋질산까지 포함하는 대규모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계획을 검토중이다. 남구는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 및 예산확보와 함께 실시설계와 구조검토, 지질조사 등의 연구용역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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