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중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간 2파전이다. ‘정치 1번지’의 명성을 놓고 치열한 인물경쟁, 정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들 두 후보에게 신상과 삶의 행적, 생각, 울산과의 인연, 정책과 공약 등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지역의 주요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답변을 질문과 함께 싣는다.

울산에서 나고 자란 박 후보가 생각하는 기초단체장이 갖춰야 할 덕목은 ‘혁신, 청렴, 성실’이다. 중구 최대 이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면서 최근 중구 신산업에 대한 중단없는 발전에 대한 고민을 갖게 됐다. ‘울산에서 사는 게 자랑스럽다고 느낀 때’를 묻는 질문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이라고 답했다. 반면 그는 울산에서 사는 게 부끄럽다고 느낀 때는 당리당략이라고 했다.
태몽은 장군, 한달용돈은 200만원이다. 본인의 성격을 친화력 갑이라고 표현하며 불의에 강한 게 장점이지만 눈물이 많은 게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성인이 된 뒤 울산에서 처음한 일은 태권도 사범이고 좋아하는 스포츠는 축구, 연예인은 BTS다.
울산에서 가보지 못한 곳이 없다는 그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는 해파랑길 일주를 꼽았다. 가장 좋아하고 영향을 받은 정치인은 김구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정치를 하게 됐다. 그가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지난 4년간 중구민들과 함께 구정을 이끌어 나간 것이다. 그래서 그가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초능력이다.
울산의 가치를 함께하는 사람이 울산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제1공약은 신산업 육성이고 인구 감소 해결책은 일자리 창출이다. 경제 회생책으로 일자리를 통한 소득증대를, 지역발전 슬로건으로 ‘혁신성장’을 제시했다. 단체장과 의회와의 관계는 견제 및 보완적 관계라고 정의했으며 교육환경 관련 방안으로 지자체 차원의 혁신교육을 제시했다.
중구청장 후보 신상 엿보기
박태완 | 질 문 | 김영길 | |||
<신상과 가족> | |||||
1957.5.29. 불교 | 생년월일과 혈액형 종교 | 1962.3.18. O형, 기독교 | |||
4시간, 영산대학교 경영대학원 | 하루 수면시간과 출신학교 | 5시간, 울산대 졸업 | |||
장군, 200만원 | 태몽과 한달용돈 | 없음, 자유한 | |||
부인, 1남1녀, 23억원 | 가족관계와 재산은 | 1억원 | |||
친화력 갑, 불의에 강함, 눈물이 많음 | 성격과 장단점은 | 외향적, 장점은 친화력, 단점은 말 표현 문제 | |||
남자라는 이유로, 명견만리 | 애창곡과 추천하고 싶은 책은 | 토요일은 밤이 좋아(김종환), 칼의 노래(김훈) | |||
축구, BTS | 좋아하는 스포츠와 연예인은 | 축구, 최민수 | |||
사회경제, 음악 | 좋아했던 과목과 싫어했던 과목은 | 한국사, 수학 | |||
<추억과 생각> | |||||
해파랑길 일주 | 꼭 한번 가고싶은 곳은 | 함흥(아버지고향) | |||
김구 선생님 | 가장 좋아하고 영향을 받은 정치인은 | 윤석열 | |||
장애인, 다문화가정 | 선거와 관련해 만나보고 싶은 사람은 | 양성태(목사) | |||
천팔, 군인 | 어린시절 별명과 장래희망은 | 똘똘이, 군인 | |||
지난 4년간 중구민들과 함께 구정을 이끌어 나간 것 |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 아내를 만난 것 | |||
등산, 수화 | 취미는 무엇이며 배워보고 싶은 것은 | 여행 | |||
중구 신산업에 대한 중단없는 발전 | 최근 가진 고민은 | 사람관계 | |||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 정치를 하게된 계기는 | 기질적으로(타고난 듯) | |||
신뢰 |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 신뢰 | |||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초능력 |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은 | 독심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