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세계 수소차 판매, 현대차가 점유율 절반 넘어
상태바
1분기 전세계 수소차 판매, 현대차가 점유율 절반 넘어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5.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현대차의 점유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수소차는 총 3737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늘었다.

제조사별로는 넥쏘를 내세운 현대차가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한 2042대를 팔아 54.6%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도요타는 미라이의 저조한 판매로 총판매량이 902대로 32.6% 줄었다. 그 결과 양사의 점유율 차이는 30.5%p까지 벌어졌다.

수소전기차 판매량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어난 191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은 1~2월 주춤했던 수소 상용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793대를 팔아 109.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미국(-29.2%)과 유럽(-18.1%), 일본(-75.9%)의 수소차 판매는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