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대비 인재영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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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대비 인재영입 본격화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9.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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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에서 김기현 대표가 이날 입당한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준 전 국세청장,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김 대표, 개그맨 출신 김영민씨, 고기철 전 제주경찰청장,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22대 총선을 겨냥, ‘인재 영입’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5명의 입당환영식에는 문재인 정부 고위 관료 출신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기초자치단체장을 지낸 인사가 포함됐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청장,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남양주시장을 지낸 조광한 전 시장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 제주경찰청장 등 경찰 고위직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도 있다.

21일 입당이 예정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역시 2020년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야권 인사로 분류돼 왔다.

국민의힘은 이들의 영입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민주당과 차별화뿐 아니라 지난 정권의 정책 실패도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총선에서 ‘험지’로 평가받는 지역구에 ‘새 인물’을 투입함으로써 수도권 위기론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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