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행감·2024년 예산 심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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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감·2024년 예산 심의 본격화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1.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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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1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울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울산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하고 집행부인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1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15일까지 4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제242회 울산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공진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김기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과 공직자는 남다른 자세와 각오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영해 의원이 ‘수돗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언’, 강대길 의원이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의 불공정함이 개선되길 바라며’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공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촉구 결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2~16일까지 15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처리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예정이다.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3년도 추경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 청취 및 안건처리를 할 계획이다.

18일부터 12월7일까지 20일간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12월8~11일까지 4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

이후, 12월12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당초예산 및 2023년도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12월13~14일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42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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