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창업기업 육성 공간 ‘팁스(TIPS)타운’에서 열린 당 청년정책발굴단 ‘청년퓨처파인더’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창업·벤처생태계 육성에 대한 관심은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경제가 강한 나라로 만들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전체 창업기업 중 약 65%만 생존하는 등 여전히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창업가의 발목을 잡는 요소가 무엇인지 가감 없는 말씀을 들었으면 한다”며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숙제는 당장 하고, 중장기적 과제로 남겨야 할 것들은 공약으로 담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창업·벤처 예산만큼은 대폭 늘렸다”며 “모태펀드 예산도 올해 3135억원에서 내년 4540억원으로 1405억원 늘었다. 증가율은 무려 44.8%”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가진 열정과 아이디어가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그 도전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데 우리 당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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