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울산 현안예산 대부분 확보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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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울산 현안예산 대부분 확보 자평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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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908억원 규모의 내년도 울산 국비 확보와 관련,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정부의 긴축재정과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들은 대부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국민의힘 박성민(중) 의원은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중구지역 발전 예산으로 국비 총 96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적으론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70억원) △제2명촌교 건설(20억원) △태화종합시장 주차환경개선(63억원) △울산 중부경찰서 이전 신축(3억원) △남외동 LID 비점오염저감(7억원) △장현도시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70억원) △울산다운2 영구임대주택건설(115억원) △태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18억원) △풍암~길촌마을 도로확장공사(12억원) △내황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31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채익(남갑) 의원은 남갑 국비 6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론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기본 및 실시설계(27억원) △화학적 재활용(해중합) 테스트베드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2억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설치(6억6700만원) △청년창업 허브공간 조성 및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25억원) △영남권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20억원)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다목적체육관 조성(10억원)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148억원) 등 총 14개 사업의 국비를 확보했다.

국민의힘 김기현(남을) 의원은 국회 증액 사업 7건(115억4000만원)을 비롯한 2439억원 규모의 남을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을 주요 증액사업으로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사업 실시설계비(27억원) △제2명촌교 실시설계비(17억5000만원) △울산권 선암수변 치유의 숲 조성(25억원)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체계 구축(25억원) △상개 복합체육시설 조성(10억원) △여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5억원) △울산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5억5000만원) 등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권명호(동) 의원은 동구 및 조선산업 관련 등에 국비 102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동구 관내 주요사업으로 △대송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16억원)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 진입도로 확장(22억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15억원) △재해안전항만 구축(719억원) 등을, 조선해양 관련은 △중소조선 안전한 작업환경구축 기술지원(10억원)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전환(IDX) 지원(24억5000만원)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70억원)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88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 의원은 북구 주요사업 예산으로 국비 155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구의 주요 국비 예산으로는 △호계 도시재생사업(40억원) △명촌공영차고지 2단계 조성(13억5000만원) △관문성 정비사업 2억원 △전통사찰 신흥사 보수정비 사업(1억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1040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150억원) △농소~외동 국도건설(193억원) △명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59억원)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34억원) △매곡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21억원) △아름다운거리 플러스(2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은 울주 국비예산 약 3701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울산신항 개발(1388억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1040억원) △재해안전항만 구축(719억원) △한국원자력 환경복원연구원 건립(옛 원전해체연구소)(327억원) △의료복합타운 건설(16억원) △온산국가산업단지(제4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15억원) 등 약 3701억원의 국비예산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으로 △울산 KTX 역세권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54억원)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45억원) 등도 반영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울산의 발전을 위해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이 되어 움직인 결과 역대 최대 국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예산이 건설적으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챙기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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