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해 전통시장, 상점가 중 상인조직을 보유한 곳으로서 특성화 역량이 충분한 시장을 매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역전시장’이 선정된 ‘첫걸음시장’은 1년간 최대 3억원(국·지방비 각 50%)으로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위한 사전추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5대 핵심과제(결제 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등 고객서비스 혁신/상인조직 역량 제고, 안전 및 화재 예방관리)를 중점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첫걸음시장 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면 차년도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으로 연결이 가능해 충실한 사업 추진이 요구된다.
1곳당 최대 6000만원이 지원되는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중구지역 전통시장 10곳(우정전통시장, 학성가구거리, 옥골시장, 보세거리, 웰컴시티, 중앙길 문화의거리, 구역전시장, 젊음의거리, 반구시장, 태화시장)이 선정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해당 사업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시장특성을 반영해 시장경영혁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장매니저 인건비 지원 및 상인교육, 경영자문 등에 주로 지원되게 된다.
박성민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울산시내 주요 전통시장이 밀집한 중구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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