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주자 출판기념회 앞다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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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예비주자 출판기념회 앞다퉈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1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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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준비하는 울산지역 예비주자들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거나 잇따라 예고하고 있다. 예비주자들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오피니언 리더나 유권자 등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데다 책 판매 등을 통해 일정 수익도 얻을 수 있어 출판기념회를 활용하고 있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울주군 예비후보는 내년 1월6일 오후 2시부터 울주군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이선호의 사람이 희망인 울주 북콘서트를 연다. 이 예비후보는 울주군수 재직 당시 실행한 일들을 글로 엮은 에세이 ‘사람이 희망인 울주’ 출판기념회와 함께 오후 1시부터 저자사인회도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갑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 중인 이미영 전 시의원은 1월8일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7시부터 북콘서트를 연다. 이 전 시의원은 유권자들과 만나며 나눈 이야기와 앞으로의 우리를 고민하며 생각을 정리한 ‘누구를 위해 투표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책을 발간, 오후 4시부터는 저자사인회도 연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형근 남을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손종학 남갑 예비후보가 지난 2일 각각 출판기념회를 연 바 있다.

현역 의원들도 대규모 출판 기념회를 예고한 바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은 내년 1월5일 오후 3시부터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울주군의 중장기 발전과 관련된 ‘서범수 울주속으로 시즌2’ 컨셉으로 저자사인회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4선 도전의 국민의힘 이채익(남갑) 의원은 내년 1월6일 오후 2시부터 문수체육관에서 신년인사회와 의정보고회를 겸해 자신의 국회의정활동을 담은 ‘열정의 아이콘 이채익 의원’이라는 컨셉으로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편 총선 출마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나 의정보고회 등을 준비 중인 현역 의원이나 예비후보들은 선거일 90일 전인 1월11일까지 행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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