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동훈 비대위, 금주 공관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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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동훈 비대위, 금주 공관위 구성 완료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1.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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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르면 금주중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 위원장은 이번 주부터 전국 시도당 신년 행사 참석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서는 만큼 그 전에 부총장·대변인단 등 후속 당직 인선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신성’을 강조한 비대위 구성의 연장선에서 비영남권·초선 또는 정치 신인을 대폭 기용하리라는 관측이다.

총선을 앞두고 최대 관심사인 공관위 구성도 마찬가지다. 당헌·당규에 따라 1월10일까지 공관위가 출범해야 하므로 일정상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공관위 인선을 마무리해야 한다.

당 안팎에선 이번에도 한 위원장이 정치공학적 판단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비대위 및 주요 당직 인선에서 보여준 ‘인적 쇄신’ 기조에 맞춰 총선에서도 컷오프 칼날을 마음껏 휘두를 수 있는 ‘비정치인 출신’ 인사 위주로 구성해 공천권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공관위원장에는 ‘법조인 출신’을 인선할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된다.

그간 정치권에선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안대희 전 대법관,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등이 거론돼 왔다.

다만, 이들 중 대부분이 기존 정치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한동훈 비대위가 내세우는 변화와 신선함, 세대교체 기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가 당내에서 나온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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