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시에 따르면 점검단은 건축·구조·토목·조경·기계·전기·통신·소방·교통 9개 분야, 7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보다 13명 늘어난 수준이다. 점검은 공정률 30% 안팎 골조 공사 단계와 사용검사 전 단계로 나눠 단지별 2회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콘크리트 균열·지하층 벽체 누수 발생 △철근 배근 정착길이 △결로 방지 단열재 시공 상태 △공사장 안전시설 △미장·도장 등 마감 상태 △어린이·장애인 보행장애 △전기·기계·소방·통신설비 설치 △조경 식재 및 부대 토목 △교통안전 시설 부족 등이다. 점검에서 주요 결함 및 하자가 발견되면 시정 권고와 자문 등을 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층간소음 개선을 위한 점검을 강화하고, 국토 안전관리원과 협업할 계획이다. 또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품질점검단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울산시 품질점검단은 2018년 운영 이래 현재까지 103개 단지 4406건 시설 개선 성과를 거뒀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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