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9일 삼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상인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리단길 조형물 설치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내달 착공해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3억원이다.
이 조형물은 남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다. 남구는 왕생로 40번길과 삼산중로 일원에 상징 조형물 1개를 세우고 조형간판 지주물도 동·서·남·북 방향으로 4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상인회 측에서 남구 대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제안해와 검토가 들어간 것”이라며 “왕리단길의 랜드마크가 남구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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