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선일 신임 울산화주물류협의회장- “울산의 물류 선진화로 지역경제에 활력 돌게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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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선일 신임 울산화주물류협의회장- “울산의 물류 선진화로 지역경제에 활력 돌게할터”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1.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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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일 신임 울산화주물류협의회장
“물류는 말 그대로 흐름입니다. 울산의 물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2대 울산화주물류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신선일 신임회장은 “울산지역 경제 활동의 활력을 담당하는 물류인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해 울산화주물류협의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화주물류협의회는 울산 내 40여개 주요 기업의 물류부서장 및 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1998년 9월16일 창립됐다. 협의회는 회원사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물류 체계 개선 및 물류 비용 절감, 물류 애로해소, 화물연대 파업 시 공동 대응, 물류 동향 정보 제공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신 회장은 현재 울산화주물류협의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민으로 “기존 회원들과 신규 회원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나 글로벌 복합 위기에 따른 산업경기 악화로 회원사의 참여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신 회장은 회원사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취임 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 회장은 “설문조사에서 발견된 애로 사항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필요한 부분은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국내외 항만산업 시찰, 물류 혁신 사례 세미나 외에도 회원사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아이템을 발굴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울산의 물류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표준운임제를 확정하고 유해 화학물질 등 특별 보관창고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안전운임제가 종료됨에 따라 표준운임제가 시행돼야 하는데 협의가 잘 되지 않고 있다”며 “석유화학 기업이 많은 울산은 유해 화학물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저장창고가 많아야 하는데 부족하니 정부에서 지원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울산화주물류협의회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사진=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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