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는 지역 공공미술품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기존 41점의 미술품과 함께 구청 본관과 문화의 전당 등에 전시된 작품 등 18점이 추가로 확인돼 관리대장에 새로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해 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영진 의원이 중구 소유 미술품의 허술한 관리 체계를 지적한 이후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중구는 지난 2019년 이후 소유미술품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제대로 벌이지 않아 지난해 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받은 바 있다.
자치단체 소유 미술품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미술품 보관 및 관리기준을 마련, 작품명과 작가명, 게시(보관) 장소, 취득일자, 취득가액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중구는 이달 말까지 관련내용을 구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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