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동순찰대’ 내달 출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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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동순찰대’ 내달 출범 예고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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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치안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기동순찰대’가 울산에도 내달 출범한다.

80여명에 12팀으로 구성된 경찰인력들이 대거 거리로 나오며 가시적 치안활동 및 범죄예방에 나선다.

15일 울산경찰청은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울산 기동순찰대의 기본안을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6~7명으로 구성된 12개 팀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근무 인원은 약 80명 정도로 예상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과거 한차례 운영됐다 폐지됐던 기동순찰대가 부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아예 다른 개념”이라며 “과거와 달리 경찰청 단위에서 직접 컨트롤하며 지역 현안에 맞춘 체계적 범죄예방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매월 범죄예방전략회의를 통해 기동순찰대 활동 목표 및 기동순찰대 배치 장소가 선정된다. 울산의 112 신고 접수 등 치안 수요에 맞춰 토요일은 필수로 근무 지정되며, 주 5일 시간 선택형 ‘비현업’ 근무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은 가시적 예방활동 및 주요 행사 질서유지, 무질서 행위 단속 등에 나선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차량 순찰과 함께 주요 우범지역 등을 정해 거리로 직접 나서는 도보 순찰도 함께 진행된다”며 “특히 각종 신형 장비 등을 도입하며 지역을 정해 거리로 경찰들이 나오며 확실한 가시적 치안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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