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염포동 공영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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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염포동 공영주차장 조성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4.0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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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만성적인 불법주정차에 시달리는 북구 염포동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15일 북구청에 따르면 염포운동장에 인접한 염포동 374-3 일원을 포함한 5필지에 주차장특별회계예산 1억6500만원을 투입, 공영주차장 35면을 조성한다. 주차장 조성 부지는 그간 염포운동장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돼 왔지만, 운동장 이용자들의 민원으로 지난해 2월부터 출퇴근 시간에는 주차를 금지해 왔다. 이날 방문한 염포동 일원은 골목골목 사이 불법주정차가 극심했다.

주민 A씨는 “동네 전체가 불법주정차 구역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임시방편”이라며 “인근 대기업들이 나서서 회사 주차장을 조성해야 해결될 문제”라고 했다.

북구는 개발제한구역인 주차장 조성 부지 중 1필지를 지난해 말 용도폐지 완료했고, 내달까지 실시설계 및 GB행위허가를 득해 상반기 내 캠코로부터 부지 매입 및 착공·준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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