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추가해 도약 발판 구축을”
상태바
“경제자유구역 추가해 도약 발판 구축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1.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대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16일 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경식 신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16일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확장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취임한 이 청장은 이날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취임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청장은 취임사에서 “울산의 미래 60년을 위해 수소·이차전지 관련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대한민국의 전초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업무 추진 시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기업과 민원인의 입장을 살펴 배려와 적극 행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지난 10~11일에는 기존 사업 지구인 수소산업거점지구, 일렉드로겐오토밸리, 연구개발사업 밸리와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인 KTX울산역 복합특화단지, 에너지 융·복합지구, 친환경에너지항만지구를 찾아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울산은 지난 2020년 6월 지정돼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수소, 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연관 기업 집적화를 통해 세계적 거점 국제 도시로 도약하게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21년 개청 이후 65개사를 유치해 1687명의 신규 고용 실적과 함께 6164억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