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공공체육시설 목욕탕, 운영첫날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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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공공체육시설 목욕탕, 운영첫날 불…인명피해 없어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4.0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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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5시6분께 울산 동구 서부동 서부건강센터 여자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사진)했다.

이 불은 오후 5시54분께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한증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서부건강센터는 동구가 서부회관을 매입해 공공체육시설로 전환하고 민간위탁을 준 시설이다. 피트니스 센터, 목욕탕 등을 조성해 이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화재로 동구는 오는 18일 예정된 개소식을 연기하고 시설점검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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