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강화 ‘꿀잼도시 울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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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강화 ‘꿀잼도시 울산’ 건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4.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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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태화강에 ‘오페라 하우스’ 같은 세계적 공연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진행한 오페라하우스 공공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울산시는 2024년을 맞아 ‘꿀잼도시 울산’ 실현을 목표로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업무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가 울산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대규모 문화·관광·체육 사업에 대해 진력할 예정이다.

우선 광역시 최초로 선정된 법정 문화도시답게 지역 대표 축제인 공업축제를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축제로 육성한다.

또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어린이 테마형 도서관 및 권역별 생활문화센터 △K팝 사관학교 등 규모 있는 문화시설 조성에 나선다.

특히 태화강 위에 건립 예정인 세계적 공연장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대한민국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로는 △대왕암 일대 천혜의 해안 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 조성과 세계적 리조트 유치 △국제수준의 복합 해양 휴양 강동관광단지 조성 및 해상케이블카 사업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과 연계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 관광지 조성을 위해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탐방로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체육 분야로는 △삼산·여천 매립장과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 △문수야구장(유스호스텔)과 문수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대규모 체육행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접목해 꿀잼도시 울산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기반 강화를 통해 진정한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꿀잼도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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