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올해가 울산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대규모 문화·관광·체육 사업에 대해 진력할 예정이다.
우선 광역시 최초로 선정된 법정 문화도시답게 지역 대표 축제인 공업축제를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축제로 육성한다.
또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 △어린이 테마형 도서관 및 권역별 생활문화센터 △K팝 사관학교 등 규모 있는 문화시설 조성에 나선다.
특히 태화강 위에 건립 예정인 세계적 공연장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대한민국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로는 △대왕암 일대 천혜의 해안 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 조성과 세계적 리조트 유치 △국제수준의 복합 해양 휴양 강동관광단지 조성 및 해상케이블카 사업 △영남 알프스 산악관광과 연계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 관광지 조성을 위해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최종 등재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반구대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탐방로 조성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체육 분야로는 △삼산·여천 매립장과 강동관광단지 파크골프장 조성 △문수야구장(유스호스텔)과 문수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는 4월 개최 예정인 대규모 체육행사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접목해 꿀잼도시 울산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기반 강화를 통해 진정한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꿀잼도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