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 관찰 ‘울산 철새여행버스’ 운행
상태바
물새 관찰 ‘울산 철새여행버스’ 운행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1.22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에서 서식하는 새들을 사파리 형태로 관람할 수 있는 탐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태화강, 동천에 서식하는 물새를 관찰하는 ‘울산철새여행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철새여행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 등 1일 2회 운행한다. 9~10월과 설날·추석 당일은 휴무다.

버스는 태화강 국가정원 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해 태화강과 동천 일대를 둘러본다. 탐조 시간은 약 3시간 정도다. 탐조는 개인적으로 지급된 쌍안경으로 버스 안이나 밖에서 직접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주요 물새는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고성능 망원경(필드스코프)으로 관찰한다. 주로 물가에서 생활하는 왜가리, 쇠백로,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흰죽지, 물닭, 민물가마우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회당 12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개인, 가족, 단체 단위로 할 수 있다.

버스 탑승 관련 문의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