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동구는 노동복지기금 지원사업 홍보 및 대상자를 추천하고, NH농협울산본부는 대출심사·실행, 이자수납 및 사후 관리,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등을 맡게 된다.
노동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는 노동자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 사업과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이 있다. 노동복지기금 지원 신청은 다음달 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노동자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동구로 청년들이 찾아오게 끔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구 예산으로 확보한 기금 16억원과 지난해 현대중공업노조가 출연한 2억원 등 총 18억원으로 동구노동복지기금 운용에 나선다. 기금 운용조례에 따라 50%는 적립하도록 돼 있어 9억원의 예산으로 위기 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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