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명절 앞두고 기강 해이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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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설명절 앞두고 기강 해이 ‘경계령’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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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설명절을 맞아 부패 방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렴주의보는 ‘반부패 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인사철, 휴가철, 명절 등 공직자의 기강 해이나 금품 수수 등이 발생하기 쉬운 부패 취약시기를 대비해 필요시 수시로 발령된다. 울산에서는 올해 첫 발령이다.

청렴주의보는 설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고취하고 직원들의 청렴한 울산 만들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령 기간은 이날부터 2월15일까지며 주요 내용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금지,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솔선 참여, 공무원 행동 강령 위반행위 금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등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 감찰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영성 울산시 감사관은 “지속적인 청렴 주의보 발령 및 사전 안내를 통해 공직사회가 앞장서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부패 방지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울산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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