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소방서는 22일 새울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새롭게 건설되는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새울 제2발전소 및 건설소)내 가상의 화재 발생으로 원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남울주소방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대비한 불시출동 △새울원자력발전소 내부 진입로 및 차량부서 위치 선정 △신축된 건물 ESS시설 배터리실 확인 등을 수행했다.
남울주소방서는 원전사고를 대비해 광역 대응체계 합동 훈련과 방사능방재연합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2022년 2월부터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20회 이상 추진해 왔다. 올해도 남울주소방서는 매월 훈련 진행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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