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거리 연계 청년문화 거점공간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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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연계 청년문화 거점공간 조성을”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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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 의원연구단체인 ‘중구청년문화연구회’가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 청년문화 거점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울산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중구청년문화연구회’가 문화의 거리를 연계한 청년문화 거점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23일 중구청년문화연구회(대표의원 홍영진) 주관으로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 ‘울산 중구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 중 중구에 거주중인 청년의 70% 이상이 ‘가능한 울산에 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중구 거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자의 63%가 중구 문화의 거리와 젊음의 거리를 찾아 문화·여가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65.7%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문화관련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청년문화특화지역으로 적합하다고 답했다.

이를 토대로 청년문화특화지역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집적화되고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과 접근성을 고려해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영진 의원은 “청년 중심의 상설 공연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청년섹터 조성, 국가정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정책이 초점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향후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 등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정역량을 모으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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