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몽골 항울구의회, 상생발전 교류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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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몽골 항울구의회, 상생발전 교류협약 체결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4.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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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몽골 항울구 의회가 울산 남구의회를 찾아 지방의회, 경제, 문화, 관광 등에서 공동발전을 약속하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가 25일 남구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울구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남구의회 이정훈 의장과 의원, 항울구의회 검버수렝 바트새홍 의장을 비롯한 의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 항울구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9개 자치구 중 한 곳이다. 피혁, 의류공장, 제빵·음료 등 다양한 중·소규모 공장이 들어선 몽골의 신흥 경공업 지역이다.

이정훈 의장은 “이번 협약은 국외 의회와의 첫 우호교류 협약체결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양 의회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의회운영 및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상호 우호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골 측 방문단은 체결식 후 남구의회 본회의장 등 주요시설을 살폈다.

이들은 3박4일 일정으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태화강 동굴피아, 철새 홍보관 등 남구 관광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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