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삼성과 홈경기서 116대78 승…‘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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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삼성과 홈경기서 116대78 승…‘3연승 질주’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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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8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116대78로 꺾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한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116대78로 꺾었다.

이로써 6위 현대모비스는 19승 17패를 기록, 후반기 6경기에서 5승을 쓸어담으며 5위 부산 KCC를 0.5게임 차로 바짝 추격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삼성전 7연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게이지 프림, 미구엘 안드레 옥존, 이우석, 케베 알루마, 최진수까지 5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프림이 26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알루마가 19득점 3스틸로 맹활약했다. 이우석 또한 13득점 7리바운드를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현대모비스가 빠른 트랜지션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프림과 박무빈이 공격을 이끌었고, 최진수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야투 난조로 주춤하는 사이 삼성의 추격을 받았지만, 28대2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다르지 않았다.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알루마의 3점슛을 비롯해 이우석과 김준일이 속공 득점을 올렸다.

프림의 버저비터까지 더하며 60대4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국찬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고, 프림과 옥존도 지속적인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90대55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 현대모비스는 속공을 통해 꾸준히 득점을 쌓았고,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 자원들을 적절히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나가는 선수들마다 잘해줬다. 특히 수비와 기본적인 걸 초반부터 잘했다. 그래서 우리가 초반부터 좋은 흐름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2월2일 동천체육관에서 1위 원주 DB를 상대로 4연승을 노린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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