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네번째 별 새긴 2024시즌 유니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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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네번째 별 새긴 2024시즌 유니폼 공개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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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이룬 울산 HD가 ‘네 번째 별’을 새긴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 HD 제공
지난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이룬 울산 HD가 ‘네 번째 별’을 새긴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은 다섯 번째 별을 향한 집념이 담긴 새 유니폼에 구단을 상징하는 파란색 바탕에 어깨선, 허리 라인 등에 노란색 배치를 얹어 신선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후면 목선 패치도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역삼각형 패치 속 구단명과 네 번의 우승 기록을 기념하는 네 개의 별, 올해 연도가 표기돼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삼각형을 통해 창단 41주년을 맞이하고 지나간 4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40년을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폼 전면과 후면 메인 스폰서의 로고 패치도 유니폼의 주요색을 따라 부착됐다. 또, 별 4개 중 2개를 중앙에 솟은 형태로 배치해 의미를 더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까지 사용한 전통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없앤 게 가장 큰 변화다.

울산은 “이전에 시도하지 않은 디자인과 가장 ‘울산적인’ 색상으로 깔끔한 매력을 자아낸다”며 “단정함에서 나오는 세련된 느낌을 무기로 전 연령층에 부담 없이 다가가겠다”고 설명했다.

단정한 느낌을 살리려 한 울산은 원정 유니폼에도 하늘색과 흰색까지 두 가지 색상만 사용했다고도 강조했다.

더불어 울산은 국내 배송뿐 아니라 해외 배송 서비스까지 이번에 선보인다.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홈·원정 유니폼을 아시아, 북미, 유럽 등 20개 국가로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구단은 덧붙였다. 구단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니폼 화보를 공개한 울산은 29일 오후 7시부터 공식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 일반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주전 센터백 강민우(18)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신장 185㎝로 타고난 신체조건과 스피드가 강점인 강민우는 울산 12세 이하(U-12) 팀을 시작으로 U-15 현대중, U-18 현대고 등 울산 유스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했다. 올해는 현대고 주장까지 맡았다. 강민우는 U-16 대표팀과 U-17 대표팀에 연거푸 발탁돼 23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주전 센터백을 꿰찼다.

울산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강민우를 프로팀에 소속시켜 더 큰 선수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으로 구단 첫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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