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만사는 울산 최초로 지역 골프동호회 교류전과 올바른 골프 문화 확산 기여뿐만 아니라 현재 사랑의 헌혈 릴레이, 불우이웃돕기 일일 호프, 사랑의 바자회, 연탄 나눔 등 각종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불우이웃돕기 봉사 차원에서 매년 500만~1000만원을 각종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회원 60여명이 남구 선암동 주민들에게 300만원 상당의 연탄 2000장을 나눠주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펼치기도 했다.
류인식 회장은 봉사활동 시 어려운 점에 대해 “봉사활동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모임이 아니다 보니, 실질적 나눔을 받아야 하는 개인, 단체를 선별해 찾는 점이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류 회장은 “이런 어려운 점도 있지만, 실제 나눔이 필요한 이들이 나눔을 받았을 때의 기쁜 모습을 보면 그 보람을 잊을 수가 없다”며 “특히 지난 2016년 진행했던 소년·소녀 가장 25명에게 초대해 식사 및 지원금을 전달했던 때의 모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고 회상했다.
골만사는 올해부터는 기존의 노인복지회관 식사 봉사, 사랑의열매 성금, 연탄 나눔 및 성금 전달 등 비정기적 봉사뿐 아니라 매월 1회 이상 지역 환경 정비 활동과 양로원·독거노인 식사, 청소, 목욕 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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