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53분께 삼산동 현대백화점 맞은편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발생, 낙하 위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이 제거를 위해 출동했으나 건물 관계자 등과 제거 방법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10층 상당의 고층 얼음을 깨야 하는 등 낙하 위험 요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7일 경찰·소방이 함께 출동해 삼산동 일대 폴리스라인, 매트리스 등 설치로 안전조치를 진행한 뒤 제거 작업을 벌였다. 외벽 고드름은 낮 12시23분께 최종 제거가 완료됐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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