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U15, 울진 금강송 춘계대회 무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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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U15, 울진 금강송 춘계대회 무패 우승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2.06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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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U-15팀인 현대중학교가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대회 매화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HD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U-15팀인 현대중학교가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대회 매화 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U-15는 지난 2일 대전하나 U-15와의 결승전에서 2대1로 이기고 구단에 2024시즌 첫 트로피를 안겼다.

이날 울산 U-15는 전반 7분 공격수 권기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를 압도적으로 몰고 간 울산 U-15는 후반 9분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단독 찬스를 맞이한 공격수 배호진이 침착하게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울산 U-15는 매화 그룹 C조에 속해 부산 아이파크 U-15(낙동중), 제주 유나이티드 U-15(제주중), 대구 FC U-15(율원중)과 조별 예선을 치렀다.

2승 1무로 4강에 진출한 울산 U-15는 다시 만난 부산 U-15를 승부차기 끝에 3대1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

울산 U-15 김호유 감독은 “이번 우승의 기쁨을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들에게 돌린다”며 “무엇보다 ‘원팀’ 마인드로 시즌 첫 대회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장 김도훈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사이의 믿음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단단해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두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에 화답했다.

김호유 감독은 대회 최우수 감독, 양민혁 코치는 대회 최우수 코치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수에는 김도훈, 공격상에는 남이안, 골키퍼상에는 조민우가 호명됐다.

한편 울산 U-15는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K리그 주니어 리그, 울산시교육감기 축구 대회 및 소년체육대회 울산 대표 선발전 준비에 돌입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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