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애인체육회는 7일 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울산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설학 사회복지법인 메아리 이사장, 최진구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진 울산 메아리학교 교장 및 주요 내빈을 비롯해 종목별 선수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024 한국 장애인 스키 국가대표인 정수환, 박승호(이상 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와 김태희(메아리학교)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정수환과 박승호는 남자 스키 청각부 회전과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김태희는 알파인스키 여자 청각부 회전 부분에서 은메달을 각각 따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 및 경기 일원에서 펼쳐진다.
7개 종목, 6개 경기장에서 선수 486명 등 1054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며, 울산시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와 컬링 등 2개 종목, 7개 세부종목(알파인스키 6명, 컬링 3명)에 선수 9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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