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中企 지식재산권 문제해결 돕는다
상태바
울산상의, 中企 지식재산권 문제해결 돕는다
  • 이춘봉
  • 승인 2024.02.14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자주 발생하는 울산 중소기업의 IP(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제때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허청과 울산시의 예산 지원으로 시행되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기업에 IP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국내외 IP 컨설팅을 바탕으로 특허, 디자인, 브랜드, 해외 출원 등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는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주요 지원 분야는 지식재산권 관련 전반에 걸친 특허 동향 분석(특허맵), 특허기술 홍보 영상 제작, 제품·포장 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해외 출원 등이다.

전년도의 경우 전기자동차 부품, 기능성 화학소재 등 개편된 주력 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특허맵을 통해 IP-R&D 전략을 재정립하고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해 지원 기업 중 71.4%가 상품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상의는 또 지역 중소기업 출원 특허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IT 분야 비중이 커진 것을 고려해 화상 디자인(UX/UI) 개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울산상의는 지역 중소기업 특허 출원이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에서 가장 큰 점유율(44.6%)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 출원 전국 비중은 2%를 밑돌고 있어, 양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국내출원(특허, 상표, 디자인) 비용 지원을 신설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지식재산센터 지원 사업 신청 시스템(https://pms.ripc.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산 소진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228·3085)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