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울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탁구, 배구 등 41개 종목 담당관과 울산시청 체육대회지원단 담당자 등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개최한 1차 회의에 이어 종목과의 한층 강화된 소통으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세밀한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경기장 공·승인과 경기용 기구 확보 등 경기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이들은 전문체육 수준 못지않은 경기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2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근거리 경기장 배정과 우수한 경기 환경 등을 바탕으로 최고 효율의 경기 운영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4월25일 일부 종목의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개회식(울산 종합운동장), 28일 폐회식(울산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체육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끝이 아닌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진정한 스포츠 도시 울산으로 도약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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