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연구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책임자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차동현·임정호 교수는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기후위기 대처 연구를 선도한다.
이명인 교수는 141억원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국가기후 예측 시스템 개발’ 사업을 맡았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맞춘 기후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1개월에서 10년까지의 기후예측 정보를 독자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동현 교수는 이 교수와 같은 사업에서 연구비 121억원으로 수요자 맞춤형 기후정보 서비스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국가기후시스템에서 산출된 정보를 AI 기반 상세화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와 해상도를 개선, 다양한 수요자 요구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정호 교수는 123억원 규모의 ‘기상위성융합 활용기술 개발 사업’을 이끈다. 이 연구는 천리안위성 5호의 고해상도 데이터를 활용해 기상예측 기술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다. AI 기법을 통해 위험 기상탐지와 예측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UNIST 관계자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상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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