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선택의 날’ 밝았다, 오늘 제21대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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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선택의 날’ 밝았다, 오늘 제21대 대통령 선거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6.03 00: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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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일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태화강국가정원에서 투표 참여 캠페인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3일 울산지역 269곳을 비롯해 전국 1만4295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개표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자정께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는 투표 시간 마감 직후인 오후 8시에 이뤄진다.

이번 대선 본투표일에는 울산 5개 구·군에서 총 선거인수 93만4509명 중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 참가한 29만9135명을 제외한 63만5374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본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던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 별로 울산의 경우 중구 56곳, 남구 64곳, 동구 35곳, 북구 53곳, 울주군 61곳 등 총 269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구·군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소 투표함에는 투입구 봉쇄 및 특수봉인지 봉인 조치가 이뤄진다. 이어 투표관리관·참관인은 경찰의 호송 아래 개표소로 투표함을 이송한다. 투표 참관인은 후보자마다 투표소별로 2명씩 배치된다.

개표는 울산 지역 구·군별로 마련된 5곳을 비롯해 전국 총 254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8시30~40분께 시작된다. 울산에만 1300여 명의 개표사무 인력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7만여 명의 개표사무 인력이 투입된다. 개표 참관인도 구·군마다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은 6명, 무소속 후보자는 3명씩 배치한다.

개표는 봉투가 없는 투표지와 봉투가 있는 투표지로 분류해 진행되며, 이번 대선부터 개표 과정에 수검표가 도입된다. 봉투가 없는 투표지는 관내 사전투표, 본투표 순서로 개표가 진행된다. 회송용 봉투를 개봉해 투표지를 꺼내야 하는 관외 사전투표와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의 개표는 별도 구역에서 진행된다. 투표지 분류기가 후보자별로 투표지를 분류하면 개표사무원이 한 장씩 손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에 따라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정께부터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인 만큼 개표가 일반 대선보다 2시간 늦은 오후 8시를 넘어 진행된다”며 “통상적인 기준으로 자정에 즈음해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투표율과 투표소별 개표 진행 상황, 후보자 간 접전 여부 등에 따라 개표 결과 시간에 차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선 개표는 4일 오전 6시께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제21대 대선은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전투표에서 대구(25.63%), 부산(30.37%), 경북(31.52%), 경남(31.71%), 울산(32.01%) 등 상대적으로 소극적 투표 성향을 보였던 영남권과 전국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던 서울(34.28%), 경기(32.88%), 인천(32.79%) 등 수도권 등에서 어느 정도 투표에 참여할지가 관건이다.

이번과 같이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36.93%)을 기록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77.1%로 직전 대선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울산의 경우 19대와 20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26.69%, 최종 투표율은 79.2%로 모두 전국 평균을 넘어섰다. 20대 대선의 경우 사전투표율(35.30%)은 전국 평균치를 넘지 못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78.1%로 전국 평균을 1.0%p 근소하게 넘겼다. 이에 보수·진보진영 모두 울산 지역 최종 투표율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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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살당함 2025-06-03 13:14:11
김문수 후보님을 지지합니다 . 1차 테러는 2013년9월7일 , 네명의 습격 , 안구와안와 중상 , 머리털을 다뽑았습니다. 2차 테러는 2014년 12월24일 , 뒤에서 차량으로 들이받아 뼈를 뿌러뜨렸습니다. 3차테러는 2017년 10월9일 , 밤11시 , 귀가할때 습격 , 남성 성기의 혈관을 모두 끊었습니다 . 박상군 올림 .

몰살당함 2025-06-03 13:12:09
4차 테러는 2018년 9월20일 경찰을 시켜 , 저의 남성 성기에 화학물질을 주사 주입하여 , 거의 성 불구자로 만들었습니다 . 그 직후,택시로 납치한 후 , 신고하면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 2019년 추석직전 , 검찰총장님 , 현 , 이창수 중앙지검장님 ,국회 홈페이지 등에 알리고 , 대통령 , 비서실장 , 민정수석 외 4인에 대한 고소를 하였고 , 그 직후 , 보복으로 , 5차 , 6차 테러를 벌여, 어머니의 오빠 성일영 , 어머니의 남동생 , 성온영을 처형하였습니다 . 범인의 조직은 명확, 명명백백합니다 . 이재명 후보의 폭정을 타도해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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