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시정부와 초당적 협력…지역발전 우군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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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시정부와 초당적 협력…지역발전 우군 역할 기대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1.05.03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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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재협상 성공하면 최소 7개 상임위원장 국힘 맡아
부유식 해상풍력 콤플렉스 조성·산재 공공병원 설립 등
울산지역 중·대형 현안 해법은 물론 국비확보 탄력 전망

김기현 원내사령탑 체제…울산정치권 역학구도·전망

(중)협치의 큰정치로 지역발전 가속화 되나

국회 교섭단체(정당) 원내 최고직은 역시 원내사령탑인 원내대표다. 국회의장은 국회법에 따라 당적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무소속이다. 정당별 의석수 및 선수와 연동되는 2명의 국회 부의장은 상황에 따라 의장을 대신해 의사봉을 쥘 수도 있지만, 큰 울림의 위치는 아니다. 때문에 여당과 제1야당의 원내대표는 국회운영을 좌지우지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와의 상시적 협력 또는 견제와 날선 비판 역할로 단 하루도 빠질 날 없이 언론에 노출된다. 그럼에도 정치의 목적은 국가발전과 국리민복에 방점이 찍혀있다. 때문에 막강한 영향력의 이면에서 민심에 역행하는 원내대표는 성공할 수도, 존재할 수도 없다.



◇민생국회·민생정당 최우선= 원내 제1야당 ‘101명의 군사’를 거느린 김기현(남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민생국회와 민생정당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원내대표 도전장을 던진 초반부터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약속한 김 대표 권한대행은 3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정치투쟁, 권력투쟁에서 벗어나 국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투쟁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방점을 찍고 있다.

김 대표 권한대행의 이러한 언급은 연장선에서 울산지역 중·대형 현안 해법은 물론 국비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개의 국회 상임위는 정부 유관부처와 연동 되어 있다. 현재 상임위원장은 모두 170석 이상을 차지한 여권이 독식한 상황이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원구성 재협상에 성공하게 될 경우엔 최소 7개 상임위원장은 국힘이 맡게 된다. 이 경우 울산 현안은 물론 국비확보는 대부분 이뤄진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여기다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은 물론 정부 유관부처 역시 야당의 원내사령탑 지역엔 물밑에서 ‘셀프 지원’은 정치권의 상식에 속한다.

때문에 울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시정부와는 비록 당은 달리하고 있지만, 초당적 협력으로 지역발전의 가장 강력한 우군으로서의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울산 국비·현안 해법은= 송철호 시정부가 내년도 확보해야 할 국비는 총 3조4000억원 규모. 정부의 돈줄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유관부처는 이미 예산안을 1차로 확정한 뒤 국회 소관 상임위와 물밑 접촉에 나선 상황이다. 윤호중·김기현 여야 원내 지도부는 물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여야 간사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년도엔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가로놓여 있는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든 지역별 재정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 지역별 표심과도 연계되기 때문이다.

김 대표 권한대행이 핵심인 원내수석 부대표를 기획재정부 1차관과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국회 기획재정위와 예산결산특위 간사를 맡았던 2선 추경호 의원을 전진 배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울산의 최대 과제로는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을 비롯해 울산 수소 시범도시 조성,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지원 기반 구축,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이다.

또한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 지역에 특화한 탄소중립 홍보 거점이 될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 영남권 숙련기술 장려와 활성화를 위한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설립,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농소~강동간 도로 개설, 송정역 환승센터 구축 등이다.

여기다 빼놓을 수 없는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관련된 사연댐 수문설치비 500억원에 대해서도 전방위 대처가 급선무로 꼽히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울산시정부를 집행해본 경험 등으로 누구보다 울산의 살림살이와 현안을 꿰뚫고 있다”면서 “초당적인 자세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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