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해외법인 15.6%, 조세회피 의심지에서 운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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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해외법인 15.6%, 조세회피 의심지에서 운영중
  • 김창식
  • 승인 2021.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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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기업집단이 운영하는 해외법인 가운데 15.6%는 ‘조세회피’국가나 ‘조세회피성’ 국가에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자산 5조원 이상으로 지정한 국내 71개 기업집단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해외법인은 124개국에 걸쳐 총 4703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재계 자산순위 1위 삼성이 594곳으로 가장 많았고, 재계 7위 한화가 447곳의 해외법인을 운영해 2번째로 많았다. 현대차는 379곳(재계 2위 ), CJ 373곳(재계 14위), SK 367곳(재계 3위), LG는 360곳(재계 4위), 롯데 220곳(재계 5위 )등의 순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85곳(18.8%)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그룹은 미국에서만 154곳의 법인을 운영중이며, SK 78곳, 삼성 77곳, 현대차 74곳 등이었다.

미국에 이어 중국에 있는 해외법인은 874곳(18.6%)으로, SK(92곳), LG(80곳), 현대차(73곳), 삼성(72곳) 순으로 운영했다. 이어 베트남(238곳), 일본(194곳), 싱가포르(167곳) 순으로 해외법인을 운영했다.

한국CXO연구소는 버진아일랜드와 파나마, 마샬아일랜드 ‘조세회피’ 국가(121곳)나 ‘조세회피성’ 국가(614곳)에 설립해 운영중인 법인은 735곳인 것으로 파악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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