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청장은 “현대차 울산4공장은 팰리세이드의 높은 인기로 주문이 밀려 2만대 추가생산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울산공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의욕적으로 일할 분위기가 조성됐다. 전주공장이 일감 부족으로 생산라인 일부가 가동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울산은 지금 일자리를 나눌 여유가 없다. 왜 지방자치시대에 모든 지역이 기업 유치와 일자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울산공장은 단순히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이 아니라 울산시민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핵심 중에 핵심산업이다. 현대차와 노동조합은 어렵게 찾아온 이번 기회를 울산위기 극복에 고스란히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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