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인구절벽 대응 위해 스마트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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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인구절벽 대응 위해 스마트팜 확대해야”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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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은 1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주 스마트팜 네트워크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업 인구절벽 상황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을 고려해 스마트팜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균장 농업기술원 팀장은 17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주 스마트팜 네트워크 포럼 발대식’에 참석해 ‘스마트팜 지원사업 현황과 이슈’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팀장은 “국가 경제에서 농업 비중이 1990년 7.2%에서 2017년 1.7%로, 농촌인구는 2007년 327만명에서 2017년 242만명으로 각각 줄었지만 시설농업 생산액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농업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혁신 방안으로 스마트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천연물연구소 센터장은 ‘스마트팜 R&D 트렌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시설재배에 IC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을 통해 농가 편의성 및 생산성 증대를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흔동 지농 대표는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온실관리 및 활용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스마트팜 도입 농가 중에서도 생산량 차이가 2~3배 날 수 있다”며 “생산성 극복이 신규 진입 농입인의 정착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스마트한 농업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와 선순환 일자리 창출로 시대적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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