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미 씨름단’과 함께 울주장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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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미 씨름단’과 함께 울주장사 찾는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08.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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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노범수. 연합뉴스
“진하해수욕장에 ‘해뜨미 씨름단’이 뜹니다!”

울산 울주군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옆 특설무대에서 ‘울주군 해뜨미 씨름단과 함께하는 진하해수욕장 울주장사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승승장구 중인 해뜨미 씨름단을 군민들에게 소개하며 친밀감을 다지고,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개인 통산 14번째 장사 기록을 세운 노범수 선수를 비롯해 최연소 한라장사인 김무호 선수 등 해뜨미 씨름단 선수들이 대거 출동해 해수욕장 방문객들과 만남을 가진다.

사인회와 포토존 운영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이벤트 등 본 행사가 이어진다.

이벤트로는 총 3개 경기가 진행된다. 먼저 ‘울주장사를 버텨라!’ 이벤트는 참가자가 선수 중 1명을 지목해 씨름을 하며, 일정 시간 이상 지지 않고 버틸 경우 우승을 하게 된다.

또한 씨름단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통해 보여주는 씨름기술을 맞히며, 최종 1인을 선정할 때까지 진행되는 OX퀴즈인 ‘울주장사 퀴즈쇼’를 비롯해 일반 참자가들끼리 씨름의 정석적인 규칙대로 시합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울주장사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벤트 참여는 별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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