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강원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용사급(-60㎏)에서 6학년 방지훈은 1위를, 같은 용사급 6학년 김태진이 2위를 차지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김태진은 이태현(경남 계룡초)과의 준결승전에서 앞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2대0으로 가볍게 꺾으며 결승에 올랐고, 방지훈도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상대를 2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양지초 선수들간 결승전이 이뤄졌다.
결승전에서는 김태진이 뒤집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은 방지훈이 들배지기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방지훈은 기세를 이어 세 번째 판에서 접전 끝에 안다리로 김태진을 모래판에 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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